헤이즈 "20대 때 하루에 알바 3개씩…집에 손 벌리기 싫었어"

전민재 2023. 12. 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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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치열하게 살았던 20대를 언급했습니다.

이날 헤이즈는 "20대 시절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3개씩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헤이즈는 또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너무 애잔하다. 다시 돌아가면 그렇게 못 할 거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끝으로 헤이즈는 이제 경제적 여유가 생겼냐는 질문에 "제 집은 사지 않았고, 부모님 집은 장만해 드렸다. 옛날과 달리 삶이 많이 단단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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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가수 헤이즈가 치열하게 살았던 20대를 언급했습니다.

어제(17일) 유튜브 '인생84' 채널에는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헤이즈는 "20대 시절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3개씩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점심에 참치 집에서 일하다가 브레이크 타임에는 근처 카페에서 일했다. 그거 끝나면 전단도 돌리고, 다시 참치 집 돌아가서 새벽 2시까지 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족발집, 빵집에서도 아르바이트했었다. 이렇게 2년 동안 했다"며 "늘 2~3개씩 했다. 3개는 제일 많이 일했을 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하는 거니까 집에 손 벌리기 싫었다"며 "그렇게 일하길 잘한 거 같다. 돈 버는 게 이렇게 힘들다는 걸 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이즈는 또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너무 애잔하다. 다시 돌아가면 그렇게 못 할 거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나도 아픔이 없지는 않지만 아픔이 있었기에 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끝으로 헤이즈는 이제 경제적 여유가 생겼냐는 질문에 "제 집은 사지 않았고, 부모님 집은 장만해 드렸다. 옛날과 달리 삶이 많이 단단해졌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데뷔한 헤이즈는 '앤드 줄라이',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돌아오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2017년 발매된 3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비도 오고 그래서'로 저작권료 톱을 찍은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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