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조승우·홍광호,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노미네이트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을 비롯해 각종 부대행사를 가미한 페스티벌로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2년 12월 5일부터 2023년 12월 3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위 기간 내 공연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이어야 하며, 개막일이 위 기간 이전이면서 전년도 기간 요건 미충족으로 출품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하여 올해 출품 등록이 가능하다. 후보 등록 기간 중 총 71개 작품이 후보 등록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종 후보작, 후보자가 공개됐다. 먼저 작품부문 시상으로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작품을 후보로 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뮤지컬 ‘22년 2개월’, ‘더데빌 : 에덴’, ‘비밀의 화원’, ‘순신’, ‘시스터즈(SheStars!)’가 노미네이트 됐다.
4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후보로 하는 ‘작품상(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멤피스’, ‘물랑루즈!’, ‘식스 더 뮤지컬(SIX THE MUSICAL)’, ‘오페라의 유령’, ‘이프덴’이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400석 미만)’에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 ‘비밀의 화원’, ‘웨이스티드’, ‘인사이드 윌리엄’, ‘판’이 후보로 올랐다.
배우부문 시상으로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을 시상한다.
‘주연상(여자)’에는 민경아(레드북), 아이비(물랑루즈!), 유리아(멤피스), 이자람(순신), 정선아(이프덴)가, ‘주연상(남자)’에는 김준수(데스노트), 박강현(멤피스), 조승우(오페라의 유령), 최재림(오페라의 유령), 홍광호(물랑루즈!)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여자)’에는 나하나(렛미플라이), 이아름솔(이프덴), 장은아(데스노트), 조정은(레미제라블), 최정원(멤피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연상(남자)’에는 김대종(레드북), 김준수(곤투모로우), 김호영(렌트), 서경수(데스노트), 안지환(렛미플라이)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신인상(여자)’ 후보로는 김세영(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류인아(레미제라블), 박새힘(인터뷰), 손지수(오페라의 유령), 송은혜(오페라의 유령)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신인상(남자)’ 후보로 김주택(오페라의 유령), 박보검(렛미플라이), 박상혁(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윤석호(난쟁이들), 황건하(오페라의 유령)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2021년 1월 이후 뮤지컬 작품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 후보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렌트’, ‘멤피스’, ‘물랑루즈!’, ‘순신’, ‘오페라의 유령’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강병원, 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 설도권&신동원, 신춘수, 정인석, 홍승희가 후보로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연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에는 김은영(라흐 헤스트), 김태형(멤피스), 박소영(웨이스티드), 성종완(이프덴), 이대웅(렛미플라이)이, 창작 작품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에는 김솔지(비밀의 화원), 김한솔(라흐 헤스트), 박칼린&전수양(시스터즈(SheStars!)), 정은영(판), 조민형(렛미플라이)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작품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상(작곡)’ 후보로는 BrandonLee&강하님(비밀의 화원), Woody Pak&신은경(더데빌 : 에덴), 남궁유진(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다미로(22년 2개월), 문혜성&정혜지(라흐 헤스트), 최종윤(곤투모로우)이,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뮤지컬 음악 관련자(음악감독, 편곡 등)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 후보로는 구소영(이프덴), 김문정(데스노트), 원미솔(스위니토드), 이나영(웨이스티드), 장소영(그날들)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안무가에게 수여되는 ‘안무상’에는 송희진(데스노트), 신선호(시스터즈(SheStars!)), 심새인&정보경(순신), 이현정(멤피스), 홍유선(렛미플라이)이 후보로 올랐으며,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분장, 기술감독 등 디자이너 및 무대기술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무대예술상’ 부문에는 강국현(멤피스/음향디자인), 권민희(마리 퀴리/소품디자인), 김숙희(멤피스/분장디자인), 노병우(스위니토드/프로덕션무대감독), 마선영(이프덴/조명디자인), 안현주(멤피스/의상디자인), 오필영(순신/무대미술디렉터), 조수현(이프덴/무대영상디자인)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 후보작(자)는 가나다순으로 작성되었음)
이외에 특별 부문 시상으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공로상’, 한 해 동안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아동가족뮤지컬에게 수상하는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진행된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 15일 월요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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