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승재-인승찬 43점 합작’ DB, 강력한 수비 앞세워 SK 제압

박종호 2023. 12.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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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SK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원주 DB는 18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82-58로 꺾었다.

DB는 김형빈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DB는 박승재가 팀의 공격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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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SK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원주 DB는 18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82-58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성적은 2승 3패가 됐다.

DB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팀 공격을 주도한 선수는 박승재였다. 혼자 25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인승찬이 골밑에서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도움이 됐다.

한편, SK에서는 김형빈이 24점 11리바운드를, 문가온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DB는 김형빈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인승찬의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더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이후 양 팀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DB였다. 쿼터 종료 5초 전 김형준의 3점슛으로 17-15를 만들었기 때문.

2쿼터 박승재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박승재는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였다. 거기에 3점슛도 1개 추가하며 2쿼터에만 10점을 기록. 거기에 빅맨들이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쿼터 종료 1분 59초 전 인승찬의 득점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다만 이후 김형빈에게 실점한 것은 아쉬웠다. 37-28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DB는 3쿼터 초반 강하게 몰아쳤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전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정확도도 매우 높았다. 쿼터 종료 4분 19초 전 이용우의 돌파 득점으로 19점 차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김수환과 문가온에게 3점슛을 허용. 김형빈에게도 골밑 득점을 내줬다. 점수 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하지만 김훈이 중요한 순간 연속 득점에 성공. 거기에 김형준의 3점슛까지 나왔다.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64-49였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DB는 박승재가 팀의 공격을 조율했다. 거기에 높이에서의 장점을 살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는 팀의 공격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점수 차는 조금씩 더 벌어졌다. 경기 종료 4분 34초 전에는 박승재의 3점슛으로 20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DB의 흐름이었다. 수비 성공 이후 박승재가 연속 득점에 성공.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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