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노리는 모디 “인도 경제규모, 세계 3위권 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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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의 세 번째 임기 내에 인도 경제 규모가 세계 3위 이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서부 구자라트주 수라트시 부근에서 열린 '수라트 다이아몬드 거래소'(SDB) 개소식에 참석해 "인도가 지난 10년 사이 경제규모가 세계 10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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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의 세 번째 임기 내에 인도 경제 규모가 세계 3위 이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서부 구자라트주 수라트시 부근에서 열린 ‘수라트 다이아몬드 거래소’(SDB) 개소식에 참석해 "인도가 지난 10년 사이 경제규모가 세계 10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 기준 국가별 경제 규모는 미국이 1위이고 그 뒤가 중국,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등 순이다. 교도통신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예측에 따르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된 인도가 2026년에는 경제 규모 4위 국가로 올라서고, 일본은 5위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14년 5월 임기 5년 총리에 취임해 현재 두 번째 총리직을 수행 중인 모디 총리는 내년 4∼5월 총선을 통해 3연임을 노리고 있다. 모디 총리의 ‘세계 3위 경제대국’ 언급은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도 읽힌다. 힌두 국수주의 성향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은 지난달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등 5개 주(州)에서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 3개 주에서 제1야당 인도국민회의(INC)에 승리를 거둬 내년 총선 승리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모디 총리는 이어 정부는 향후 25년을 위한 경제발전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라며 "수출량을 사상 최고치로 올리는 방안은 물론 5조 달러(약 6500조 원)에서 10조 달러(약 1경3000조 원) 규모의 경제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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