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새로운 20년은?···‘제2회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 성료
한국의 글로벌 e스포츠 주도권과 영행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e스포츠정책포럼’이 난 15일 서울 송파구 나쉬펍에서 열렸다.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가 주최하고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 한국 e스포츠산업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한국의 e스포츠 방향을 진단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
환영사에서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e스포츠와 올림픽을 언급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학술적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게임과 e스포츠가 더이상 이질적 관계가 아닌 공존의 대상”이란 것을, 박영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전 원장은 “20년 전에 시작했던 e스포츠가 올림픽을 논할 정도로 학술적으로 발전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e스포츠의 확장을 위한 동참을 역설했다.
기조연설에서 송석록 e스포츠산업위원장(경동대 교수)은 e스포츠의 현재를 진단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통 e스포츠의 확장성 필요, 선도국가의 위치를 되찾기 위한 가치창출 강화, 아시아 장애인 e스포츠연맹 설립 등을 제안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동양대 김정태 교수는 “게임과 스포츠는 같은 뿌리라며 스포츠와 게임을 융합될 운명 ” 이라며 전문인력 육성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어 단국대 김세윤 교수는 전통스포츠의 “e스포츠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복합스포츠와 중계방송의 형태의 변화”를 예측했다. 또 우석대 여형일 교수는 국내 장애인 e스포츠산업의 변화와 현황을 진단하면서 ‘새로운 플랫폼의 종목 개선 및 국제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마지막으로 김윤영 스포츠안전재단 부장은 e스포츠시설을 진단하면서 시설과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 매뉴얼 개발을 제안했다 .
한편, 이날 포럼은 한국 e스포츠산업학회 창립 기념행사도 겸해 열렸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송석록 교수는 “20여년 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 20년도 초심으로 돌아가 e스포츠 공론의 장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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