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40경기 연속 무패' 바이에른 뮌헨, UEFA 챔스 파워랭킹 3위…PSG는 6위

김종국 기자 2023. 12.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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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이 유력한 클럽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온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앞두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워랭킹 3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 5승1무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연속 무패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6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투헬 감독을 팀을 유럽 정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첼시 시절과 비교해 훨씬 더 나은 팀을 보유하고 있다. 무시알라와 자네는 어떤 팀의 수비를 상대로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케인이 모든 경기에서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0년 이후 4시즌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워랭킹 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던 F조에서 2위를 기록한 PSG는 F조 1위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보다 순위가 높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AC밀란을 상대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PSG에 대해 'F조 2위를 차지한 클럽을 F조 1위 클럽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려 놓은 것은 다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고려하면 PSG가 도르트문트보다 우승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며 '음바페는 자신을 상대하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안겨주는 선수다. PSG를 혼자의 힘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의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 파워랭킹 1위는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기록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6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가운데 올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기록(14회)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아스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파워랭킹 4위와 5위를 기록했고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는 PSG에 이어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과 나폴리는 각각 파워랭킹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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