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이예원, '134주 1위' 박민지 제치고 K-랭킹 정상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개인 타이틀 부문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KB금융그룹)이 K-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8일 "이예원이 KLPGA투어의 독자적 랭킹 시스템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개인 타이틀 부문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KB금융그룹)이 K-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8일 "이예원이 KLPGA투어의 독자적 랭킹 시스템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3년 50주차 K-랭킹 순위에 따르면 11.3045포인트를 기록한 이예원은 기존 1위 박민지(NH투자증권)를 0.0171포인트 차로 제치고 K-랭킹 1위에 올라섰으며, 이날 발표된 51주차 K-랭킹 순위에서 2위와의 격차를 0.1079포인트까지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49주차까지 1위를 차지하던 박민지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랭킹 정상에 올라선 뒤 약 2년 7개월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이로써 박민지의 역대 최장 연속 1위 기록이 134주로 마감됐다.
이예원은 "처음으로 K-랭킹 1위에 오르게 돼 뿌듯하고, 2024시즌에도 1위를 유지하고 싶다"면서 "최다 연속 1위 기록을 경신하는건 쉽지 않겠지만,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기록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노력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한화 클래식 2023에서 우승한 김수지(동부건설)가 3위에 올랐고, 2023시즌 다승왕 임진희(안강건설)가 4위로 뒤를 이었다.
K-랭킹은 지난 2019년 KLPGA가 각 투어의 새로운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수 기록 객관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선수 발굴을 위해 구축한 독자적 랭킹 시스템이다.
산정된 랭킹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K-랭킹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K-랭킹 홈페이지는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사진=MHN스포츠 DB, KLPGA 홈페이지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