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이 박살났다’... ‘日 에이스’ 미토마, 가장 적은 볼 터치+팀 내 최저 평점 기록

남정훈 2023. 12. 18.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토마 카오루가 좀처럼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미토마는 현재까지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동안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리그에서는 현재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미토마 카오루가 좀처럼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도 미토마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미토마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크랙형 윙어로 발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다. 순간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상당히 잘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가장 막기 힘든 선수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시작과 동시에 1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더블을 달성하고 J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그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벨기에 리그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난다. 2021/22 시즌 위니옹에서 8골 4도움을 하며 팀의 리그 1위를 도운 그는 2022/23 시즌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은 미토마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알아도 못 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프리미어 리그 수비진들을 흔들었다. 그는 10골 7도움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미토마는 현재까지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동안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리그에서는 현재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번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해서 후반 37분 사이드에서 좋은 컷백을 했고 파스칼 그로스가 안타깝게 놓친 장면이 전부였다. 미토마는 1개의 기회 창출, 50%의 드리블 성공률, 0%의 크로스 성공률, 33%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0%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 4번의 리커버리로 평점 6.3을 받으며 풀타임을 뛴 선수 중 최악의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총 33번의 터치를 기록하며 90분간 뛴 아웃필드 선수 중 가장 적은 볼 터치를 기록했다. 미토마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브라이튼도 주춤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초반에 잘나갔던 경기력이 사라져 버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