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엔비티 내년 애디슨 오퍼월 매출 30% 이상 성장"

배요한 기자 2023. 12. 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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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내년 국내 1위 오퍼월(Offerwall) 사업자 엔비티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8일 "내년 엔비티 애디슨 오퍼월 매출은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오퍼월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외형 확장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출액은 올해 대비 27% 늘어난 1400억원, 영업이익은 올해 3억원 수준에서 4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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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요한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국내 1위 오퍼월(Offerwall) 사업자 엔비티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퍼월은 앱 수익화와 서비스 활성화를 돕는 보상형 광고 네트워크를 말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8일 "내년 엔비티 애디슨 오퍼월 매출은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오퍼월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외형 확장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출액은 올해 대비 27% 늘어난 1400억원, 영업이익은 올해 3억원 수준에서 4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엔비티는 국내 오퍼월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한 1위 사업자로 오퍼월 시장 고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및 글로벌 퍼포먼스 광고 시장이 전년 대비 12%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적은 비용으로 성과를 낼 수 있고 이용자 리텐션도 높아지는 장점 때문에 대형 플랫폼들이 오퍼월 부문을 강화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대한 이용자 규모를 가진 카카오톡(MAU 4000만명 이상)과 네이버웹툰(MAU 1억8000만명 이상)에 대한 파트너쉽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국내에 이어 글로벌 파트너로 엔비티를 선정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주요 플랫폼들의 해외 진출로 해외 시장에서 오퍼월 사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비티 애디슨 오퍼월이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비티 오퍼월 서비스 주요 파트너사로는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카카오T, 카카오 등이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애디슨 오퍼월, 캐시 슬라이드 등 광고 부문이 92% 수준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애디슨 월간 사용자 수는 1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은 각종 플랫폼에서 광고 시청, 상품 구매, 콘텐츠 소비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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