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정우성, “심박수 챌린지 하면 높게 나올 것”[더뉴스]
곽명동 기자 2023. 12. 18. 15:1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서울의 봄’의 배우 정우성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심박수 챌린지를 하게 되면 높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은 18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박수 챌린지를 해본적이 있냐”는 앵커의 질문에 정우성은 “아직 심박수를 재보지 못했다”면서 “만약 하게 된다면 감정이 이입돼 높게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2030 관객들은 트레스 지수, 혈압, 심박수 등이 보이는 스마트워치나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심박수 챌린지’에 적극 참여하며 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정우성은 “(군사반란을 막기 위해) 전화를 돌리며 울화가 치밀었다”면서 “감정적으로 폭발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의 명대사로 전두광(황정민 분)을 향해 “너는 대한민국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를 꼽았다.
정우성은 "이렇게 크게 흥행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개봉 27일차인 18일에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영화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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