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한동훈 4대 불가론"..."이낙연 신당, 긍정 34 vs 부정 46" [앵커리포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앞두고 친윤 주류를 중심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우는 대세론을 띄우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4대 불가론을 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중도확장력 부족하고 그래서 총선 이끌 힘 부족하다며 총선에서 패하면 소모품 전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는 민주당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파격적 변화를 선택해야 전화위복, 판을 바꿀 수 있다는 한동훈 옹호론과
정치 경험이 없고 또 검사 동일체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겠느냐며 불가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 불가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나온 갤럽조사에서는 좋게 본다 가 34% 좋지 않게 본다 가 46%로 나타났지만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좋지 않게 본다가 71%로 훨썬 높았습니다.
오늘 여론 톡톡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카드에 대한 찬반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김병민 /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제가 내린 결론은 이번 비상대책위원장은 판을 완전히 바꾸는 비대위원장이 와야 한다고 하는 결론에는 큰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판을 바꾸려면 힘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표에 필적할 수 있는 유일한 대권 주자로서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힘을 가진 게 한동훈 장관이 거의 유일하기 때문에 한 장관이 만약 그 힘을 갖고 인요한 위원장이 추진했던 개혁과 혁신의 길을 더 가열차게 나설 수만 있다면 판을 한번 제대로 바꿔낼 수 있지 않겠는가]
[신 평 / 변호사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한동훈 장관은 지지층이 강성 지지층인 3의 범위에 아예 머물러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중도 확장력이 약하니까 총선 전체를 이끌어나갈 만한 힘이 한 장관에게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한 장관이 만약 이번에 총선 성적이 좋지 않으면 그것으로 소모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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