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천만 아입니까"...'서울의 봄' 900만 관객 돌파
이한길 기자 2023. 12. 18. 15:04
성탄 연휴 1000만 달성 가능성
영화 '서울의 봄'이 9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개봉 27일 만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11시쯤 누적 관객 9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흥행속도로 보면 천만 영화 가운데 '아바타 2'나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좀 더 빠른 기록입니다. '아바타 2'는 개봉 30일 만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1일 만에 900만을 넘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11시쯤 누적 관객 9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흥행속도로 보면 천만 영화 가운데 '아바타 2'나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좀 더 빠른 기록입니다. '아바타 2'는 개봉 30일 만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1일 만에 900만을 넘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연휴에 1000만만 관객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068만명이 찾은 '범죄도시3'를 넘어설 수 있을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변수는 이틀 뒤(2일)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입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현재 '서울의 봄'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국내 영화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대작 두 편이 경쟁을 벌일 경우 국내 영화산업이 활기를 띌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변수는 이틀 뒤(2일)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입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현재 '서울의 봄'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국내 영화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대작 두 편이 경쟁을 벌일 경우 국내 영화산업이 활기를 띌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첫 영화입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으려는 전두광 보안사령관 (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는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정우성)의 9시간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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