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부동산PF·가계부채 등 계속해 잠재 취약요인…엄격관리 필요"

신병남 기자 2023. 12.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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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미 높은 수준인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금융 시장에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며 "잠재위험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서민·자영업자 등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가계부채 등에서 파생되는 금융리스크를 완화 필요 △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에 대한 민생경제 금융지원 강화 △ 자본시장 시장교란행위 방지 및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엄정 대응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 금융·비금융의 융복합 등 국내 경제의 환경변화에 따른 금융산업의 미래대응 경쟁력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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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연구기관장 간담회…"제언 반영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제공) 2023.12.6/뉴스1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미 높은 수준인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금융 시장에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며 "잠재위험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서민·자영업자 등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8층(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금융위-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금융위 업무계획 수립과정의 하나로 내년도 금융시장 여건·금융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금융분야 트렌드에 대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 국내 경제는 글로벌 교역개선에 따라 수출은 증가하는 한편, 고금리의 장기화 여파 속에 내수 회복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적 회복을 예상했다.

금융산업은 저성장 기조와 고금리 장기화로 업황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기관별 정책제안을 종합하면 크게 4가지다. △부동산 PF, 가계부채 등에서 파생되는 금융리스크를 완화 필요 △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에 대한 민생경제 금융지원 강화 △ 자본시장 시장교란행위 방지 및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엄정 대응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 금융·비금융의 융복합 등 국내 경제의 환경변화에 따른 금융산업의 미래대응 경쟁력 강화 등이다.

금융위는 이날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논의내용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금융정책을 구체화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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