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한파에 기업 세전 순이익 1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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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불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금리 여파로 상용직 50인 이상 국내 기업의 세전 순이익이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기업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97조 3천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25조 원, 11,2% 줄었습니다.
국내 기업 매출액은 3천 238조 원으로, 한 해 전보다 478조 원, 17.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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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불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금리 여파로 상용직 50인 이상 국내 기업의 세전 순이익이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기업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97조 3천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25조 원, 11,2% 줄었습니다.
제조업의 세전 순이익이 22조 원 줄어 감소 폭이 컸고 정보통신업도 12조 원 줄었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11조 원 늘었습니다.
국내 기업 매출액은 3천 238조 원으로, 한 해 전보다 478조 원, 17.4% 늘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자부품 등 반도체 분야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국내 기업 종사자 수는 498만 천 명으로 한 해 전보다 1.3% 늘었지만 상용직은 433만 4천명으로 2만 9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용직 비중은 87%로 한 해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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