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농산물 공동 이·배송 사업으로 물류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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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최근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물류업체 10개사와 함께 서울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업체 관계자들은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관한 공사 측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사업 시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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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최근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물류업체 10개사와 함께 서울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업체 관계자들은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관한 공사 측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사업 시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락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3만t의 농산물이 거래된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서, 그동안 시장 내 유통인들이 개별적으로 농산물 이송(경매장→유통인 점포)과 배송(경매장 및 유통인 점포→구매자)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시장 혼잡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전문성을 갖춘 물류업체가 시장 내 이·배송 물류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물류체계를 혁신하고 비용 절감과 중대재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사업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운영업체 선정 공고 후, 내년 1분기 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을 준비한 뒤 내년 하반기 중으로 예정된 채소2동 영업개시 시점에 맞춰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장식 공사 현대화사업단장은 “오늘 설명회에서 도출된 물류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진행하는 공동 이·배송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류업체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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