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조직개편… 강호성 경영지원 대표 사임

김수연 2023. 12.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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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J그룹은 18일 지주사인 CJ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J그룹은 지난해에는 10월 24일 식품성장추진실장에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를 앉히고, 지주사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해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를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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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I. CJ그룹 제공

CJ그룹이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J그룹은 18일 지주사인 CJ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는 이날 사임했다.

회사는 전략기획과 사업관리 조직을 통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묶어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도 재무실로 합쳐 운영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달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에서 언급한 성장 정체 속 책임감이 강조되는 상황을 반영해 단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이 회장은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당분간 김홍기 CJ 경영 대표가 경영지원 업무까지 함께 맡을 예정이다. 앞서 CJ는 지난해 10월부터 2인 대표체제로 운영해왔다.

강 전 대표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이미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는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는 해를 넘겨 내년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지난해에는 10월 24일 식품성장추진실장에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를 앉히고, 지주사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해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를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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