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병헌·송강호 제치고 ‘2023년 빛낸 영화배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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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52)이 '2023년을 빛낸 영화배우'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마동석의 뒤를 이은 영화배우로는 이병헌(14.6%)과 송강호(11.1%)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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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18% 지지…2018년 이어 두번째 1위
배우 마동석(52)이 ‘2023년을 빛낸 영화배우’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마동석은 18%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마동석은 직접 제작부터 기획, 주연까지 맡은 2017년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해 대중에 인기를 알렸다.
이후 지난해 ‘범죄도시2’, 올해 ‘범죄도시3’에도 각각 출연해 2년간 천만 관객 영화의 주연으로 올라섰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마동석이 1위를 차지한 때는 2018년으로 ‘범죄도시’의 인기를 따라 19.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동석의 뒤를 이은 영화배우로는 이병헌(14.6%)과 송강호(11.1%)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병헌은 세계적인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에 이어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다시금 인기를 알렸다.
송강호는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2019년 명작 영화 ‘기생충’에 이어 올해 추석 개봉한 영화 ‘거미집’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한편 상위 3순위의 뒤를 이은 배우로는 황정민·이정재(10.1%)와 김혜수(7.2), 정우성(6.6%), 조인성(4.9%), 손석구(3.6%), 유해진(2.9%) 등이다.
김혜수의 경우 10위권 배우들에서 유일한 여성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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