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영 대전대 교수 저서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 선정

최도영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로 선정된 '품질경영 캡스톤디자인' 표지./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는 최근 최도영 경영학과 교수가 출간한 '품질경영 캡스톤디자인'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는 10개 분과 2896종의 도서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390종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최 교수의 '품질경영 캡스톤디자인'은 사회과학 분과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도서는 우수 추천 도서 인증마크를 달고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품질경영 캡스톤디자인'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교재로 집필됐다. 기존 품질개선방법론의 계량적·통계적 도구를 최소화해 중소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풀이한 것이 특징이다.

최 교수는 "학생들에게 늘 품질경영 이론과 기법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이 기업 운영에서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얼마나 유용한지 독자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교수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운영관리/경영정보)를 취득했다. 이후 △IBM 국제 기술 서비스팀 △LG CNS 데이터센터 해외사업팀장 및 IT 아웃소싱 사업팀장 등을 거쳐 대전대 경영학과 부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생산관리, 품질경영, 경영통계학,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을 강의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