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 도전' 클린스만호 26일 소집…조규성 등 16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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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파를 뚫고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3 AFC 아시안컵에 대비한 A대표팀의 국내훈련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훈련은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와 이재홍 코치가 진행하며, 웨이트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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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파를 뚫고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3 AFC 아시안컵에 대비한 A대표팀의 국내훈련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아시안컵 최종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휴식기를 갖는 일부 해외파 중 훈련이 가능한 선수들 16명으로 꾸려졌다.
훈련은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와 이재홍 코치가 진행하며, 웨이트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함에 따라 선수들이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카타르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실내 훈련으로만 진행되며 서울시내 소재 호텔에서 실시한다. 이번 소집에 포함된 K리그 선수들은 전원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해외리그 선수들의 경우 귀국 등 개인 일정에 맞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기초군사훈련을 다녀오고, 시즌 내내 쉬지 못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소집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은 대회에 등록하는 최종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으며 26명의 최종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안컵 대회기간에 참가팀들은 AFC에 제출된 26명의 선수 중 매 경기 23명을 등록하게 되며, 나머지 3명은 해당 경기를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지켜보게 된다.
◇축구국가대표팀 12월 소집명단(16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일본)
▲수비수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김주성(서울)
▲미드필더 = 이재성(마인츠),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이상 독일), 황인범(즈베즈다‧세르비아),이순민(광주),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공격수 =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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