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산직' 한 번 더 뽑는다...현대차, 기술직 400명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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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기술직(생산직) 중 최고 수준의 처우로 '킹산직(생산직의 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현대자동차가 기술직 신입 사원을 400명 가까이 공개 채용한다.
당시 업계 생산직 최고 수준의 처우가 알려지며 지원자가 18만 명 가까이 몰려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8일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직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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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기술직(생산직) 중 최고 수준의 처우로 '킹산직(생산직의 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현대자동차가 기술직 신입 사원을 400명 가까이 공개 채용한다.
현대차는 노사 합의에 따라 내년까지 총 800명을 뽑겠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초 10년 만에 400명의 기술직 신입사원을 뽑았다. 당시 업계 생산직 최고 수준의 처우가 알려지며 지원자가 18만 명 가까이 몰려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1016510004255)
현대자동차는 18일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직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울산과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등 국내 생산 공장 세 곳의 완성차 생산 부문과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연령, 성별 제한 없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다. 서류 접수는 18∼28일 실시되며 서류 합격자는 2024년 1월 말 발표 예정이다. 이후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4월 말∼5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다만 직무별로 선발 과정과 일정은 약간 차이가 있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 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국내 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 최종 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 교육을 받고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나간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 교육을 받고 7월에 배치될 예정이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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