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들이 있을 곳은 오직 T1"…SKT, T1 롤드컵 축승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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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등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티원(T1) 선수단이 SK 구성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롤드컵 우승을 기념으로 열린 것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T1 신임 감독인 '꼬마' 김정균 감독부터 페이커, 구마유시, 오너, 제우스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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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롤드컵 우승·아겜 금메달 조력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최고의 선수들이 있을 곳은 T1이니까"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등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티원(T1) 선수단이 SK 구성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SK스퀘어와 함께 T1 선수단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롤드컵 우승을 기념으로 열린 것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T1 신임 감독인 '꼬마' 김정균 감독부터 페이커, 구마유시, 오너, 제우스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 중계를 맡고 있는 전용준 캐스터의 선수단 소개를 시작으로 유 사장의 환영 인사, 선수단 우승 기념 사인 기념액자 증정, T1 선수단 선전 기원 현수막 세레머니, 선수단 질의응답과 사인회 등이 진행됐다.
선수단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페이커의 손목 부상 시기를 거쳐 극적으로 서머 시즌 결승에 올랐던 기억, 롤드컵에서 다른 LCK 팀이 모두 탈락한 상황 속에서 세계적인 강팀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감동의 순간 등을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통산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이 어느 때보다 뜻깊은 우승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커가 T1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수년간 호흡을 맞춘 현재 T1 주전 선수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응원하는 팬층이 어느 때보다 두텁기 때문이다.
우선 롤 'GOAT(The Greatest Of All Time)', '역체롤(역대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불리는 페이커는 2013년 SK텔레콤 T1 합류 이후 10년 넘게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는 팀 주장으로 재능 있는 후배들을 하나로 모으는 정신적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유망주 그룹 'T1 루키즈' 출신인 구마유시, 오너, 제우스는 1군 데뷔 이후 각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구마유시는 최근 롤드컵 8강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 등의 말을 남기며 팬들로부터 T1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케리아' 류민석도 2021년 T1 이적 후 빠르게 팀의 간판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선수단 활약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빛났다. 페이커, 제우스, 케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러한 결실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SK텔레콤은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스타크래프트 팀을 중심으로 T1 구단을 창단하고 롤이 세계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12년 롤 선수단을 결성했다. T1 롤 선수단은 출범 이듬해인 2013년에 처음으로 소환사의 컵(롤드컵 우승 트로피)을 들어올린 데 이어 2015, 2016년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2019년 글로벌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는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이자 전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e스포츠 최고 명문 구단의 위상을 높인 T1 선수단은 SK 구성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롤드컵 우승은 T1 선수들 각자의 성장 스토리나 경기 내용 측면에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며 "SK 구성원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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