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잠수 명장' 등 올해의 명장 5인 선정

유태관 대표 잠수 직종 부산시 최초 명장 인정

부산시가 ‘2023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5명을 선정했다.

18일 시는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2023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주식회사 이윤이엔지 유태관 대표 등을 포함해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광역시명장으로는 ▷㈜이윤이엔지 유태관 대표(잠수) ▷엘에스시디자인 이시창 대표(제품디자인) ▷블루맨바움플라워가드닝 박효주 대표(화훼장식) ▷훈이헤어바버샵 이종훈 대표(이용) ▷브레드파파 김석래 대표(제과제빵)가 선정됐다.

잠수 직종의 유태관 대표는 부산시 최초 잠수 분야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특허를 개발하고 논문을 발표해 왔다.

특히 국내 산업잠수 장비 부품의 단점을 자체 제작으로 보완해 가격 부담 없이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시는 이들 5명에게 ‘부산광역시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 기술개방장려금 1000만 원(연 500만 원, 2년 간)을 각각 지원한다.

인증서 등은 오는 22일 열리는 ‘2023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된다.

한편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선정해왔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