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총선 출마예정자 “이낙연 신당 반대”

[KBS 광주]

광주와 전남 지역 일부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균택, 안도걸, 전진숙, 정진욱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전남 총선 출마 예정자 20명은 오늘(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은 개인의 사욕으로 국민적 염원인 윤석열 검사독재 종식의 희망을 꺾는 정치적 반란행위”라며 “지금이라도 분열의 발걸음을 멈춰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려내려면 민주당은 일치단결 해야 한다”며 “분열을 획책하는 사람은 시대정신과 국민의 염원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