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광시 좡족자치구 시찰…개방형 경제체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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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 시찰 및 조사연구에 나섰다.
시 주석은 중국-아세안정보항유한회사, 량칭(良慶)구 판룽(蟠龍) 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중국-아세안(ASEAN) 경제무역 협력 및 정보화 건설 응용, ▲도시 지역사회 거버넌스 시스템 완비, ▲민족 단결 업무 강화 등에 대한 현지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중국과 아세안의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건설로 인해 광시와 아세안 간의 경제무역 교류도 긴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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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연구 주제와 관련된 아세안은 동남아국가연합(10개 국)으로 인구가 약 6억 2000만 명에 달한다. 중국은 아세안을 주변 외교 및 일대일로 건설의 주요 거점으로 간주한다. 올해 1~11월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총액은 5조 8000위안(약 911조 원)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5.3%를 차지했다. 양측은 4년 연속 최대 무역 파트너이기도 하다.
중국과 아세안의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건설로 인해 광시와 아세안 간의 경제무역 교류도 긴밀해졌다. 올해 1~7월 아세안에 대한 광시의 수출입 총액은 1880억 8000만 위안(약 34조 원)을 기록했다.
시 주석은 “광시는 지속적으로 대내외 개방을 확대해 더 활력 있는 개방형 경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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