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55주년 기념, 뮤지크 한정판 선글라스 출시

지난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부산까지 예정된 가왕 조용필의 55주년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가왕 조용필은 전설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로 그의 시그니처는 선글라스이다.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면 선글라스를 멋지게 착용하고 열창하는 그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고는 한다. 조용필은 2023년에도 어김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신의 콘서트장에 등장했다.

올 해 가왕의 선글라스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아이웨어 브랜드인 뮤지크와 55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선글라스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Road to 20-prelude1’ 발매 및 2022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번 콘서트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서로 다른 세 가지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는데 이 제품들 모두 뮤지크에서 출시한 ‘조용필 55주년 한정판 제품’이다. 조용필 한정판 선글라스는 오는 20일 뮤지크 공식 홈페이지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가로수길에 위치한 뮤지크 플래그쉽 쇼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55주년 한정판은 세 가지 모델로 999장씩 발매되며 예약판매 기간을 포함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뮤지크 브랜드 팀은 “가왕 조용필 5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인 만큼 기획,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공을 들였다. 가왕 조용필이 매 콘서트에서 직접 착용하고 공연할 만큼 편안한 착용감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