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김성숙 전집 '저술편' 발간…19일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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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그간의 운암 김성숙의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발굴 수집해 3개년 계획으로 총7권의 운암 김성숙 전집 발간을 준비 중이며, 이번에 제1집 저술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회 관계자는 "전집 발간을 계기로 독립, 민주, 통일에 헌신하신 운암 김성숙의 사상과 활동이 국내외에 더 널리 알려지고, 학계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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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그간의 운암 김성숙의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발굴 수집해 3개년 계획으로 총7권의 운암 김성숙 전집 발간을 준비 중이며, 이번에 제1집 저술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편집위원으로는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소장이셨던 신주백 박사,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학술부장이었던 윤소영 박사, 중국자료발굴을 맡았던 중국광시사범대 김재욱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진명 교수, 방준호 교수, 이상구 박사 등 여러 전문가가 번역 및 교정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집의 표지그림은 운암의 둘째 아들이기도 한 중국의 화가 두건(杜鍵)이 1941년 충칭의 남안에서 찍은 운암(雲巖)의 사진을 보고 2012년에 그린 유화가 쓰였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 운암의 초상화를 운암 전집의 표지로 사용해 오랫동안 중국에서 온갖 풍상을 겪으며 독립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던 운암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전집 발간을 계기로 독립, 민주, 통일에 헌신하신 운암 김성숙의 사상과 활동이 국내외에 더 널리 알려지고, 학계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회는 운암 김성숙 전집 발간을 기념해 오는 19일 춘천mbc 공개홀에서 북콘서트 ‘운암의 내면을 읽는다’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운암 김성숙의 독립운동 사상과 민주화까지의 대장정에 대한 내면을 엿보는 시간을 가진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해방 후 독재정권에 맞서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1969년 별세했다.198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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