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AI 적용해 구매율 증가···LG CNS,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김상범 기자 2023. 12. 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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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이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테크(Ad Tech)·검색퍼포먼스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애드테크’ 부문은 정보기술(IT)을 적용해 광고 운영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에 수여한다.

LG CNS는 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의 광고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애드테크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고객사인 코웨이의 정수기 렌탈 서비스 판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MOP)을 제공했다. MOP는 LG CNS가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다. 고객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를 위해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한다.

LG CNS에 따르면 코웨이는 MOP 도입 전보다 포털 검색을 통한 정수기 렌탈 서비스 구매율이 188% 증가했으며, 제품 광고 클릭 후 실제 제품 구매로 전환된 비율은 83% 상승했다. 제품 1개 구매당 사용된 광고비도 65% 절감했다.

아울러 LG CNS는 검색퍼포먼스 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중개 플랫폼 ‘위 디스플레이’에 대한 광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김범용 LG CNS CX 디지털 마케팅 사업담당은 “AI, 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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