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소비 "한국서 첫 해외 공연, 따뜻하게 맞이해줬다…분위기 최고조"

정혜원 기자 2023. 12.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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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밴드 요아소비가 첫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야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첫 공연을 개최한 이유에 대해 "일본 입장에서 봤을 때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깝다. 그러한 이유도 있을 것 같지만 SNS를 통해 한국 팬분들이 라이브 요청을 많이 했었다. 팬분들의 요청에 반응을 하고자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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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아소비. 제공| 리벳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일본 밴드 요아소비가 첫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요아소비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분위기가 최고조였다"고 말했다.

요아소비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요아소비 아이사 투어 2023-2024 라이브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초 공연은 16일 하루 진행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인기에 17일 회차를 추가로 진행했고, 티켓 오픈 당시 양일 모두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쿠라는 "어제 와주셨던 많은 팬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성대한 콘서트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야세는 "해외에 저희가 요아소비로서는 첫 단독 콘서트를 한국에서 개최했다. 콘서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요아소비는 일본 팬과 한국 팬의 다른 점에 대해 설명했다.

아야세는 "처음부터 마지막곡이 나오는 순간까지 끝까지 저희의 노래를 따라불러주시는 팬분들이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인데, 한국 팬분들의 에너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고 했다.

이쿠라는 "템포가 빠른 곡은 따라해주실 거라고 예상했는데 발라드부터 모든 곡을 따라 불러주셨다. 첫째날 한국분들은 이렇게 따라서 불러주시는구나를 느껴서 다음날은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길 바라고 있어서 그러한 유도를 했고, 팬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야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첫 공연을 개최한 이유에 대해 "일본 입장에서 봤을 때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깝다. 그러한 이유도 있을 것 같지만 SNS를 통해 한국 팬분들이 라이브 요청을 많이 했었다. 팬분들의 요청에 반응을 하고자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요아소비는 보컬 이쿠라와 컴포저 아야세로 구성된 혼성 밴드다. 2019년 11월 데뷔곡 '밤을 달리다'로 J팝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발매 직후 각종 디지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2020년 연간 빌보드 재팬 종합 송 차트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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