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 6주기…민호 “더 그리워”→SM “늘 사랑해” 추모

김나연 기자 2023. 12.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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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SNS



고(故)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흐른 가운데, 멤버 민호가 고인을 추억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18일 민호는 “오늘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야. 올해는 더 많이 형이 그립다”는 글과 함께 고인의 생전 사진을 게재했다.

민호는 이어 “항상 많이 보고싶고 많이 추억하고 얘기하고 있어. 방금 형 보고 오는 길인데 오랜만에 어머님 만났어. 내가 잘 위로 해드렸으니 걱정마.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한다. 그냥 그렇다고. 형도 가끔 내 생각 좀 하고 그래라. 또 만나”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더했다.

샤이니 SNS



이날 샤이니 공식 SNS 계정에도 고인의 생전 공연 모습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추모의 글이 게재됐다. 전세계 각국의 팬들도 저마다의 언어로 댓글을 남기면서 애도하고 있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보컬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으로 많은 스타들에게 곡을 선물했다.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통해 누구보다도 진심을 다해 청취자들과 소통했고, 위로를 건넸다. 남다른 글재주로 소설책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후 유가족은 2018년 비영리 공익 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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