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과 촬영 쉽지 않아”..허경환, 167cm 키 굴욕(‘방랑모델’)

[OSEN=강서정 기자] ‘방랑모델’ 허경환이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탄생한 슈퍼모델들에게 굴욕(?)을 맛 봤다.

허경환과 2023 슈퍼모델 김현준, 이하은, 유가은은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산학융합원이 운영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브랜드 이브이웨이, 섬프로, 마로한에서 진행된 유튜브 채널 슈퍼모델의 스타일리시 로드 예능 ‘방랑모델’ 촬영에 임했다.

이날 촬영 오프닝에서 허경환은 슈퍼모델들의 큰 키에 “내가 (슈퍼모델 뒤에서)포즈를 잡고 있었는데 안 보였냐. 아무도 못 봤냐”라며 무안해 했다. 이어 최연소 대상 수상한 김현준의 나이가 16살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계산이 안된다. 16살이면 중학생이냐?”이라고 당황해 했다.

김현준이 “고등학생이다”라고 답하며 제작진의 아버지 나이를 묻는 질문에 “아버지가 76년생이다”라고 말하자, 허경환은 “(김현준 아버지가)나랑 5살 차이 난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슈퍼모델들과의 세대 간극을 줄이고자 분주히 노력했지만 슈퍼모델들이 ‘분좋카’, ‘예카’ 등 MZ의 신조어들 사용에 “우리 조카는 구미에 있다. ‘분좋카’는 뭐냐”며 혼란을 겪는 등 삼촌의 이미지로 비춰져 폭소케 했다.

슈퍼모델들이 부르면 달려가는 ‘방랑모델’은 외모는 기본, 재능과 끼가 똘똘 뭉친 슈퍼모델들이 광고, 화보, 예능까지 모든 것을 다 해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 같은 모델 시장 속에 뛰어드는 모습을 담아낸 스타일리시 로드 예능. 18일을 시작으로 19, 2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슈퍼모델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 2023년 1월 2일(화) 밤 9시 SBS F!L과 SBS M을 통해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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