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불린 ODA 예산...합동 워크숍서 향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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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조5000억여원을 편성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두고 200여명의 담당자가 모여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대비 2조원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ODA는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시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ODA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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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ODA 예산 올해 대비 2조원↑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강화
[파이낸셜뉴스] 내년 6조5000억여원을 편성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두고 200여명의 담당자가 모여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대비 2조원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ODA는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시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ODA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ODA 시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강화하고 ODA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ODA 합동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200여명의 ODA 시행기관 담당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학계·시민단체·국제기구 등 ODA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민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김선 굿네이버스 본부장은 각각 기조강연을 통해 '회복을 위한 개발협력'과 '개발협력 시민사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의 성과와 방향을 제시한다.
주관 부처인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외교부는 '2024년 ODA 추진방향', '외교전략과 ODA', '유상 분야 ODA 비전 및 방향성'을 주제로 우리 정부의 ODA 주요 추진방향 및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분야별 동시세션에서는 각 분야 주요 시행기관과 국제기구·시민사회·기업이 주요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정부는 ODA 규모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시행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각 기관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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