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화장실서 기절, 48시간 만에 깨어나…살아있는 게 기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팝 스타 마돈나(65)가 6개월 전 쓰러진 채 발견된 후 건강을 회복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16일 밤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6개월 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일을 언급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6월 공연 리허설을 마친 뒤 미국 뉴욕의 자택 화장실 바닥에서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팝 스타 마돈나(65)가 6개월 전 쓰러진 채 발견된 후 건강을 회복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16일 밤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6개월 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일을 언급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6월 공연 리허설을 마친 뒤 미국 뉴욕의 자택 화장실 바닥에서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돈나는 "내가 지금 여기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적"이라며 "오늘 밤 이곳에는 나와 함께 병원에 있었던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나를 병원으로 데려온 아주 중요한 여성이 있다. 나는 화장실 바닥에서 기절했고,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다"며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시오반'이라는 이름의 여성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마돈나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두려움에 빠져있던 여섯 아이를 마주했다고 전했다. 딸 루르드 레온(26), 아들 로코 리치(23), 아들데이비드 반다(18), 딸 치펀도 머시 제임스(17), 쌍둥이 딸 스텔라와 에스테레(11) 등 여섯 자녀였다.
마돈나는 "아이들을 모두 한데 모으느라 죽을 뻔했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아이들은 모두 꽤 겁을 먹었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어 마돈나는 깨어났을 때 30세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내가 아이들을 떠나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된다면 나와 남겨진 아이들이 힘들어질 것"이라며 "나는 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들과 모든 걸 두고 떠나야 했던 어머니가 얼마나 두려웠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마돈나는 2024년 4월 24일까지 미주 지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세계 천재 1위' IQ 204 사연자 고민 "왜 의사·변호사 안 하냐고" - 머니투데이
- "암 진단 3주 후 남편 외도"…췌장암 4기 '물어보살' 출연자 사망 - 머니투데이
- 女성폭행·남친 살해 시도 20대男, 신상 유포…"피해자가 원해" - 머니투데이
- 광주 간 황정민, "43년 기다렸다" 관객 문구 보고 눈물 '펑펑' - 머니투데이
- 만취 승객 끌고 가 성폭행한 택시기사…성범죄 전과 2범이었다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미 항모 촬영' 중국인 유학생, 휴대폰에 군사시설 줄줄이…공안 연락처도 - 머니투데이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 동덕여대 사태, 졸업생까지 트럭 시위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