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 피해자 지원"…KT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1주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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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는 디지털 교육,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1년 성과와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 공유회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 지원 분과는 여러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김앤장, 세종, 태평양 등 3대 법무법인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디지털 시민 교육 법제화, 디지털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디지털 성범죄 청소년 보호 강화와 관련된 3개 법률의 개정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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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는 디지털 교육,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1년 성과와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 공유회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출범한 협력 체계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 지원 3개 분과로 나뉘어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은 이화여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 세브란스 병원 등의 활동이 공유됐다.
교육분과 분과장을 맡고 있는 이화여대 정제영 미래교육연구소장은 초등학교 저·고학년 맞춤으로 제작된 '디지털 시민 교육 과정'을 서울시와 경기도 교육청 소속 40개 학교 약 4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디지털 시민 역량 진단 툴'(DCAT)을 활용해 개인별 교육 결과 진단, 피드백, 보완 교육 등의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는 과정도 병행됐다. 이는 KT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선발하고 육성한 90명의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가 지원했다.
피해 지원 분과는 여러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김앤장, 세종, 태평양 등 3대 법무법인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디지털 시민 교육 법제화, 디지털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디지털 성범죄 청소년 보호 강화와 관련된 3개 법률의 개정안을 수립했다. 현재 의원실과 협의해 발의를 준비 중이다.
세브란스병원과 KT가 공동 개소한 '마음키움' 교실에서는 디지털 중독 등 과몰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대상 집단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학교 폭력 피해자의 상담도 진행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 상무는 "프로젝트 사무국으로서 KT는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사회 조성을 위해 주요 과제가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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