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역대급 조건에 손잡은 바람의 손자, 19일 한국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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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 금의환향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이정후는 이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6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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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 금의환향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는 지난 2017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발돋움했다. 그해 신인왕을 받은 그는 2018년부터 2022시즌까지 5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22시즌에는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까지 KBO리그 통산 884경기에서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을 작성했다.
이는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다. 앞서 2013년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했고, 타자 중에서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연 평균 7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이정후는 총액과 평균 연봉(1883만 달러)에서 모두 두 선수에 앞선다. 이는 또한 아시아 야수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자유계약(FA)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정후는 2014년 7년 1억30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추신수에 이어 역대 총액 2위다. 연평균 금액만 놓고 보면 이정후(1883만 달러)가 추신수(1857만 달러)보다 더 높다.
이정후는 16일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입단식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도 많은 팀이다. 최근에 가장 우승을 많이한 팀으로 전통도 있고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나를 선택해줬고 나 또한 이런 역사 깊은 구단에서 뛰게 돼서 영광”이라며 ”(빅리그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잘 준비할 것이다.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
이정후는 귀국 후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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