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고동선 2023. 12.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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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북 ICBM에 "즉시 압도적 대응…한미일 공동대응 적극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김명수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이러한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 북 ICBM 발사에 "한미일 공동대응 적극 추진하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있다. 2023.12.1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79852001

■ 이번 주말까지 강추위…모레 낮부터 더 강한 '북극한파'

한파가 한동안 이어지겠다. 중간중간 많은 눈까지 쏟아지겠다. 18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국에 강추위를 몰고 온 기압계는 현재 해소되는 중이다.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해 북쪽 찬 공기를 끌어 내리던 저기압성 순환은 동쪽으로 물러난 상태다. 우리나라 서쪽에서 북쪽 찬 공기를 유입시키던 대륙고기압도 세력이 약해졌고 동진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75900530

■ 외국인 취업자 92만명 '역대 최대'…30대 이하가 55%

엔데믹 영향으로 비전문 취업(E-9)과 유학생이 늘어 국내 취업한 외국인이 92만3천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절반 이상은 30대 이하였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월급이 2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법무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69200002

■ 인구감소 대응계획, 지방이 직접 세운다…첫 '상향식' 계획 확정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들이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대책을 직접 마련해 제시하면 이를 중앙 부처들이 종합해 지원하는 정부 계획안이 처음 수립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부처 합동으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방이 먼저 주도적으로 발전계획을 세우면 중앙 정부가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기조에 따라 89개 인구감소지역과 이를 관할하는 11개 시도가 '상향식(Bottom-up)'으로 수립한 첫 번째 인구감소지역 대응 종합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41200530

■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부적격' 野의견 병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지난 12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몫으로 지명된 정 후보자의 전문성과 균형 감각을 강조하며 '적격' 의견을 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73700001

■ 친윤 '한동훈 비대위' 대세몰이…의원·당협위원장 회의 분수령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친윤(친윤석열) 주류가 1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세론을 띄우고 있다. 내년 총선을 이끌 당의 간판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외의 다른 대안이 없다며 일종의 굳히기 여론전에 착수한 셈이다. 이에 대해 비주류를 중심으로 '주류가 정신을 못 차린다'며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48600001

■ 민주, '이낙연 신당' 불가론 확산…"갑자기 신당 얘기하니 황당"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 의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창당 움직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단합해야 총선 승리가 가능한데 이 전 대표의 창당은 당의 단일 대오를 깨는 해당 행위라는 게 창당 불가론의 요지다.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18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헛된 정치적 욕망으로 자신의 역사와 민주당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선후배, 동지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기고 있다"며 이 전 대표를 비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50200001

■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 늘린다…중소병원 필수의료 성과 보상

정부가 교수 정원 확대, 시설 첨단화 등을 통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심기관으로 육성한다. 지역의 중소병원에는 필수의료 성과에 따라 보상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권역 필수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남대병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42951530

■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1.5% 오른다…1세대는 4% 인하

보험사들이 상생금융 방안의 일환으로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안을 내놨다.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 보험료는 올리는 대신 1세대를 인하해 평균 1.5% 올리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약 14.2%, 작년 약 8.9% 인상된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67300002

■ 마약 선 넘었다…5년 내 최다 검거·10대도 3배로 급증

경찰청은 올해 3∼11월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여 총 1만7천15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천379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3∼7월) 1만316명(구속 1천543명)을 검거한 데 이어 하반기(8∼11월) 5천523명(구속 836명)을 적발했다. 올해 마약류 검거 인원은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으며 지난해(1만2천387명)와 비교하면 38.5%나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0566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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