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7일 실시

박지영 기자 2023. 12.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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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여야는 청문회에서 방통위원장 적격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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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다만 여야는 청문회 증인·참고인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다. 양당 간사는 증인·참고인 채택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여야는 청문회에서 방통위원장 적격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방통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특수통 검사를 ‘방송 장악 돌격대’로 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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