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컴퍼니, 日 코리빙 시장 디지털 전환…글로벌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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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컴퍼니가 코리빙 시장 디지털 전환(DX)에 나선다.
홈즈 컴퍼니는 DX를 통해 기존 일본 코리빙보다 입주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웰컴홈즈 사이트를 통해 일본현지 동네분석 자료를 QR로 제공한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직접 진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코리빙 선두 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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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컴퍼니가 코리빙 시장 디지털 전환(DX)에 나선다. 일본을 필두로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재 홈즈는 일본 신주쿠 지역에 홈즈재팬 1호점을 운영 중이다. 입주 중인 기업은 메디케어랩스(Medicare Labs), 알리콘(Alicom) 등의 스타트업과 일본 라인재팬, 스타시아 등이다. 기타 다양한 국적의 개인 임차인도 있다.
홈즈 컴퍼니는 DX를 통해 기존 일본 코리빙보다 입주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일본 코리빙은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전용부 위주 운영관리시스템(PMS) 정도의 운영서비스만 제공 중이다.
반면 홈즈의 코리빙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 고객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어락, 실내등, 에어컨 등에 IoT를 적용, 이용자 생활 패턴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운영 효율도 높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솔루션 운영을 통해 입주자 정보, 계약정보, 수납관리, 각종 시설 예약, 문의사항 등을 시스템화했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앱을 활용해 코리빙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운영·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면 계약서가 필요하지 않아 해외에서도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계약의 수정이나 보관 또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웰컴홈즈 사이트를 통해 일본현지 동네분석 자료를 QR로 제공한다. 맛집, 주요 관광지, 각종 생활 편의시설 정보 및 입주 가이드북을 지원해 입주자 삶의 질을 높인다.
홈즈 컴퍼니는 도쿄를 중심으로 운영 물건을 확장할 계획이다. 홈즈재팬 1호점 파트너사인 도큐부동산의 제안에 따라 추가 물건을 고르는 중이다. 일본 현지 캐피털 회사 및 코리빙 운영사와도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과 외국인 등이 일본 내에서 편리하게 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상 일본 임대주택 시장은 개인 외국인, 스타트업 기업에게 장벽이 높았다. 계약 시 통장 잔고, 보증인, 일본 비자, 긴급 연락처 등을 요구하거나 연체 위험이 높다는 점 등으로 입주 거부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홈즈는 주거문화 차이 등을 고려, 이같은 허들을 낮췄다. 현재 스타트업,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을 중심으로 룸 투어, 계약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외국인, 스타트업 기업, 기업, 주재원 등의 일본 생활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홈즈 코리빙 내 공유 공간을 제공해 해외 진출 기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든다. 이를 통해 일본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홈즈재팬의 일본 현지 네트워크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코리빙 운영 브랜드로써 입지를 다진다. 미국, 동남아시아 등 타 국가로의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직접 진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코리빙 선두 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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