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NBA 리거, 여성 납치·살인 혐의로 FBI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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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이자 현역 G리그(NBA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가 여성 납치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8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법당국은 1급 납치·살인 혐의로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이너리그팀 스톡턴 킹스 소속 찬스 커맨치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커맨치는 체포된 날 소속팀 스톡턴 킹스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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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직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이자 현역 G리그(NBA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가 여성 납치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8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법당국은 1급 납치·살인 혐의로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이너리그팀 스톡턴 킹스 소속 찬스 커맨치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은 성명을 통해 커맨치와 여자 친구 사카리 하든을 마리아나 로저스를 납치한 혐의로 FBI 범죄수사팀의 도움을 받아 구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 후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네바다주 헨더슨의 사막에서 유해를 회수했고, 검시 결과 유해가 로저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2월 5일 로저스의 친구인 하든이 '사전 준비된 모임'에 하든을 초대했고, 이후 로저스의 모습과 소식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커맨치는 체포된 날 소속팀 스톡턴 킹스에서 방출됐다.
커맨치는 2017년 멤피스 허슬에서 농구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 4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했다. 포틀랜드 소속으로는 4월 9일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지난 9월부터 스톡턴 킹스 소속으로 G리그를 뛰었다. 이번 시즌 G리그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4.0점 7.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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