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고희진' 감독 등 합류 KVA, 국제 경쟁력 위해 '경기력향상 위원회' 구성 완료
박승환 기자 2023. 12. 18. 14:24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대한배구협회(KVA)가 국가대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경기력향상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KVA는 18일 "2024년도 각 급 국가대표팀 지도자 및 선수 선발과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자위원회에는 지난 달 선임된 김철용 위원장을 필두로 고희진 정관장 감독, 김정아 W Datavolley Stat 대표, 신승준 KBS N 아나운서,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박주점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 조완기 대전용산고 감독으로 구성됐다.
남자위원회에는 역시 지난 달 선임된 노진수 위원장과 함께 할 위원으로 김정근 문일고 감독, 박주점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 조선웅 레프코리아 대표, 최천식 인하대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합류했다.
성인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프로선수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여, 선발 대상 선수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국가대표팀 구성을 위해 대한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 프로구단 감독은 꾸준히 합류해왔다.
이번 신임 경기력향상위원회에 프로구단 감독과 연맹 인사가 합류한 것은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 간의 사전 협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협회는 이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국가대표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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