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민초파'가 아닌 이유…혀 돌기 배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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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혀에도 '지문'처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간의 혀에는 미각이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수백 개의 미세한 돌기가 나 있는데, 해당 돌기의 배열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해당 배열을 통해 48%의 정확도로 혀의 주인을 식별하고, 65% 이상의 정확도로 성별이나 나이를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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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혀에도 '지문'처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사람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느끼는 맛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영국 에든버러대 릭 사크카르 연구팀은 1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연구 참여자 15명의 혀 표면 돌기를 3차원으로 분석한 결과, 사람마다 고유한 '혀 돌기 패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간의 혀에는 미각이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수백 개의 미세한 돌기가 나 있는데, 해당 돌기의 배열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해당 배열을 통해 48%의 정확도로 혀의 주인을 식별하고, 65% 이상의 정확도로 성별이나 나이를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맛이나 식감을 느끼는 과정에서도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으며, 특정 음식을선호하는 현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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