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비닐하우스 단지에 도로명주소 부여 "농산물 거래 등 용이"

이은파 2023. 12. 18.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부여군은 세도면 가회·청포리 일원망개뜰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최근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14개 구간에 도로명을, 303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각각 부여하고 도로명판 59개와 건물번호판 303개 설치를 마쳤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재빠른 응급구조 활동도 가능해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명주소 부여된 부여군 세도면 망개뜰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세도면 가회·청포리 일원망개뜰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최근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14개 구간에 도로명을, 303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각각 부여하고 도로명판 59개와 건물번호판 303개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농로·비닐하우스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했던 농자재 구매와 농산물 거래, 인력 수송 등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재빠른 응급구조 활동도 가능해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맵 등 지도 앱 검색을 통해 쉽게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구축해 농로 이용자와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한 도로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로 이용자와 지역 농업인의 호응도를 파악해 또 다른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