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강추위에…오세훈, 서울시 한파 취약계층 점검

김기훈 2023. 12.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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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강추위가 몰아닥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취약계층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책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55분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인 아현스파랜드를 차례로 방문해 한파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어려움을 겪는 건 없는지 점검했다.

앞서 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16일 노숙인을 위해 124명의 거리상담반을 투입하고 긴급 구호 물품 1천100여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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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책 현장 점검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지난 16일부터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점검을 위해 서울시 동행목욕탕(아현스파랜드)을 찾아 목욕탕 종사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12.18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 주말부터 강추위가 몰아닥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취약계층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책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55분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인 아현스파랜드를 차례로 방문해 한파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어려움을 겪는 건 없는지 점검했다.

시는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겨울철 응급 잠자리 등을 운영하고 침낭·방한복·핫팩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동행목욕탕을 활용해 쪽방 주민이 추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16일 노숙인을 위해 124명의 거리상담반을 투입하고 긴급 구호 물품 1천100여개를 지급했다. 또 353명의 노숙인에게 응급 잠자리를 제공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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