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 “규제에 막혀 출산률 증대에 기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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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통해 난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AMH 검사 키트(난소나이호르몬 검사(AMH), 이하 AMH)를 개발한 의료서비스 스타트업 '삼신 주식회사(이하 삼신, 대표 신재청)'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15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오늘 말씀 주신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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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신재청 대표는 “한국이 당면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난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이를 위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신 대표는 “7대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중 하나인 DTC(Direct To Consumer) 카테고리 내 유전자 자가검사 키트 허용 목적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특정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사전 확인하기 위함’이라면, 그 범위를 혈액 검사를 통한 난임 발생 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 할 수 있는 사항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신의 AMH가 집에서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기 키트로써 산부인과 방문의 심리적 허들과 난임 관련 검사의 낮은 인지도 및 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 대표는 “작년 난임 진단 인구 중 출산에 성공한 비율은 단 15%로, 국가적 재난인 저출산을 난임 관련 혁신을 통해 일정 부분 해결이 가능하다.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난임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출산률을 의학적 측면에서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규제를 검토하고 허가해 준다면, 보다 더 빠르게 저출산 문제에 기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오늘 말씀 주신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신은 올해 난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명의 현직 의사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창진원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이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교원 그룹, 미라클랩으로 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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