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잼버리 사태 반복 안 돼‥만반 준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

정부와 여당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시스템 등 위기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진행한 뒤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 명을 배치하고 응급 이송을 위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주요 당직자들이 대회 홍보 배지를 착용하는 등 전국 당원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참여 독려 캠페인도 벌일 예정입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안전사고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 확산 등 보건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점검과 기민한 현장 대처가 필요하다"며 "소위 '바가지 요금'이란 것도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릉에 지역구를 둔 권성동 의원도 "지난번 잼버리 대회가 조직위원회나 전북도의 미흡한 준비로 인해 많은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며 "또다시 국제 스포츠 행사가 그런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18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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