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디지털 고도화 이끈다…인텔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3. 12.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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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단연 AI 입니다. 인텔은 최상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물론 PC와 엣지 인프라까지 AI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엣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인프라에서 AI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텔은 AI 인프라 구축과 배포를 쉽게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어디서나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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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올해 전세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단연 AI 입니다. 인텔은 최상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물론 PC와 엣지 인프라까지 AI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PC, 엣지 등의 AI 솔루션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현재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AI 혁신의 가속화로 인해 현재 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디지털 경제의 비중이 앞으로 10년 안에 약 25% 증가할 것”이라며 “AI는 이를 가속화 해 결국엔 GDP의 3분의1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텔은 오늘 발표할 신제품과 함께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가 인텔 AI Everywhere 미디어 간담회 현장에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인텔]
인텔은 먼저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제온은 유일하게 AI 가속기를 내장한 메인스트림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5세대 제온은 최대 2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모델 상에서 최대 42% 향상된 추론, 미세 조정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올해 두번째 제품군 업그레이드로 이전 세대와 동등한 전력 사용량으로 더욱 높은 컴퓨팅 성능과 빠른 메모리 속도를 제공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스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호환이 가능해 비용과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동시에 인프라 투자 수명을 업그레이드하고 극대화했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엣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인프라에서 AI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텔은 AI 인프라 구축과 배포를 쉽게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어디서나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세대 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델, HP, 레노버, LG, 삼성 등 파트너사들의 AI PC 230여 종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 온칩 AI 가속기 신경처리장치(NPU)가 새로 탑재돼 이전 세대 대비 2.5배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AI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촤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인텔 코어 울트라가 앞으로 CPU 컴퓨팅, 그래픽, 전력, 배터리 수명, AI 신기능 등 모든 영역의 혁신을 바탁으로 새로운 AI PC 세대를 만들 것”이라며 “AI PC는 20년간의 PC 역사상 가장 큰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북4 시리즈’와 ‘LG그램 16’을 각각 선보였다. 이들 PC는 사실상 세계 최초의 AI PC 제품군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인텔과 4세대 제온 프로세서 개발 초기부터 긴밀하게 협업해왔다”며 “특히 인텔의 5세대 제온 프로세서가 업계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DDR5 5600을 비롯한, HBM3E,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텔은 딥러닝과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용 차세대 AI 가속기인 ‘인텔 가우디3’ 출시를 예고했다. 가우디3는 전작 대비 처리 속도를 최대 4배 향상하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탑재 용량이 1.5배 늘어나 대규모언어모델(LLM) 처리 성능을 높였다. 출시일은 내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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