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형제의 난'에 큰아버지가 나섰다..효성, 조현범 백기사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그룹이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조현범 회장의 백기사로 나섰다.
조 회장의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은 또다시 주식을 추가매입하면서 회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동생인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2일 경영권 분쟁의 상대방인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과 MBK파트너스측이 공개매수가격을 올릴 경우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 지분매입으로 회사를 지키겠다는 의사를 실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양래 회장도 30만주 추가 취득
효성그룹이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조현범 회장의 백기사로 나섰다. 조 회장의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은 또다시 주식을 추가매입하면서 회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특별관계자에 효성첨단소재를 추가했다. 효성첨단소재가 보유한 한국앤컴퍼니 지분 0.15%(14만6460주)로 이날 공동보유합의를 체결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동생인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타이어는 당초 효성그룹에 속해 있다 1985년에 분리돼 나왔다.
경영권 분쟁에 직접 개입을 선언한 조 명예회장도 지분을 더 늘렸다. 지난 14일 지분 2.72%(258만3718주)를 신고한데 이어 이날은 다시 30만주(0.32%)를 늘려 지분율은 3.02%가 됐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2일 경영권 분쟁의 상대방인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과 MBK파트너스측이 공개매수가격을 올릴 경우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 지분매입으로 회사를 지키겠다는 의사를 실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를 추진하고 있는 MBK 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첫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2만원보다 20% 프리미엄이 추가된 주당 2만4000원으로 공개매수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