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요아소비 "韓 관객 떼창 최고..많은 에너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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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요아소비가 한국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YOASOBI ASIA TOUR 2023 - 2024 LIVE IN SEOUL(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3 - 2024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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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일본 밴드 요아소비의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 컴포저 아야세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YOASOBI ASIA TOUR 2023 - 2024 LIVE IN SEOUL(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3 - 2024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했다.
당초 16일 하루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7일 회차를 추가로 진행, 티켓 오픈 당시 양일 모두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표곡 'IDOL'(아이돌)과 신곡 'Biri-Biri'(찌릿찌릿) 등 무대를 펼쳐 열광을 자아냈다.
요아소비 이쿠라는 "와주신 팬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성대한 콘서트가 됐다"고 했고, 아야세는 "한국에서 해외에서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두근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분들께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려 주셔서 좋은 콘서트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야세는 "처음부터 마지막 곡이 나오는 순간까지 우리 노래를 많이 따라 불러주셨다. 일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한국 팬들의 에너제틱한 모습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쿠라 또한 "템포가 빠른 곡은 따라 해 주실 거라고 예상했는데 발라드곡까지 따라 불러주시더라. 첫날에 그걸 느껴서 둘째 날에는 더 떼창을 유도했고, 관객들과 더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CGV명동=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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