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준비 헛되지 않다고 느낀 보람찼던 미니 5집 활동"

박상후 기자 2023. 12.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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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D
그룹 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가 미니 5집 '오드벤처(ODD-VENTUR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CND는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약 4주간 이어진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드벤처' 활동을 마쳤다.

MCND는 각 음악 방송부터 라디오 출연·다양한 콘텐트를 끊임없이 공개하며 젬(팬덤명)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멤버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실력·비주얼을 뽐내며 무대 보는 맛을 더했다.

괄목할 만한 성적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MCND는 미니 5집 '오드벤처'로 콜롬비아 아이튠즈 올 앨범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뉴질랜드와 미국·아랍에미리트·오만·튀르키예·폴란드 등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수록곡 '런(Run) 또한 트랙 비디오 공개 직후 60만 회를 단박에 돌파하며 타이틀곡 못지않은 기세를 보여줬다.

- 미니 5집 활동을 마친 소감이 어떤가.
캐슬제이 "열심히 준비한 게 헛되지 않다고 느낀 보람찬 활동이었던 것 같다. 특히 앨범 크레디트에 멤버들의 이름으로 가득 찬 걸 보면서 MCND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분들이 좋아해 주고 응원해 줘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빅 "음악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트로 팬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기뻤다. 특히 무사히 함께 활동을 마친 우리 멤버들과 팬들에게 수고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민재 "오랜만에 컴백이었던 만큼 음악 작업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 MCND다운 음악을 보여드리면서 새롭고 성숙해진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 다음 앨범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많이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

-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
캐슬제이 "요새 드럼 앤 베이스(Drum N Bass) 장르나 저지클럽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내가 최근 흥미를 갖은 음악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장르라고 생각된다. MCND가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 보고 싶다."

윈 "아무래도 MCND는 힙합 그룹이다. 힙합이라는 장르를 더 깊게 다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MCND와 어울리는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어보고 있다. MCND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힙합 장르를 꾸준히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민재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보고 싶다. 우리가 팬데믹 시대에 데뷔해서 온라인으로만 콘서트를 진행했다. 많은 나라 세계 곳곳의 젬들을 만나면서 무대를 펼치다 보니 MCND의 이름을 건 대면 콘서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드는 것 같다. 그런 날이 오도록 우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려달라.
휘준 "'오드벤처' 활동은 마쳤지만 팬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우리는 2024년 1월 5일부터 일본 앨범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개최한다. 데뷔 후 두 번째로 방문하는 일본이라 많이 떨린다. 다채로운 MCND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

민재 "2024년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유럽과 미주를 또 한 번 방문하게 됐다. 한국을 넘어 더 많은 나라와 도시에서 글로벌 젬과 무대를 만드는 것은 매번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젬에게 잊지 못할 시간 선물할 테니까 투어도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

- 2024년 새해부터 시작되는 해외 투어의 관전 포인트가 있나.
빅 "투어를 위해 다섯 명이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면 좋을지 어떤 노래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지 하나하나 고민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투어를 진행하면서 무대를 이끄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훨씬 더 능숙해진 모습으로 팬분들을 더 즐겁게 만들 이번 공연 많이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

휘준 "아무래도 이번 해외 투어 제목이 '오드벤처 투어 2024(ODD-VENTURE TOUR 2024)'인 만큼 신곡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곡과 MCND의 에너지 가득한 곡들로 채워질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캐슬제이 "이번 활동은 젬과 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서 더 좋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MCND와 젬이 함께 만들어간 또 하나의 추억이 행복하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빅 "MCND의 다채로운 음악이 담긴 이번 앨범 뜨거운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리 빛내준 젬이 있어서 MCND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 2023년 정말 행복했다."

민재 "어떤 활동이든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젬 덕분이다. 늘 힘이 돼 주는 응원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해 나가겠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

휘준 "이번 활동은 유난히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무대 위에서 같이 호흡하고 만났던 날이 벌써 그립다. 앞으로도 MCND다운 음악과 활동 꾸준히 보여드릴 거니까 2024년의 MCND도 기대해 달라."

윈 "1년 4개월 만에 컴백이었던 만큼 벌써 활동이 마무리된다니 너무 아쉽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더 빛나는 법이다. 우리 최대한 빨리 돌아올 테니까 젬 여러분도 지금처럼 자리 지켜줬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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