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오색케이블카 300억 등 내년도 예산 4천25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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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 내년 예산이 4천251억3천211만원으로 확정됐다.
양양군의회는 18일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내년도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 부족 상황 속에서 '건전한 지방재정, 성장하는 지역경제'를 세출예산 편성 기본방향으로 잡고 예산을 짰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안건 18개를 의결하며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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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의 내년 예산이 4천251억3천211만원으로 확정됐다.
양양군의회는 18일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군은 주요 사업으로 ▲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300억원 ▲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91억원 ▲ 하수처리장 확충과 하수관거 정비 253억원 ▲ 물치항 어촌뉴딜 300사업 40억원 ▲ 목조문화체험장 건립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 부족 상황 속에서 '건전한 지방재정, 성장하는 지역경제'를 세출예산 편성 기본방향으로 잡고 예산을 짰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내실 있게 운용해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안건 18개를 의결하며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의 투명성, 주민 소통, 사업 지연 등을 이유로 시정사항 13건, 개선사항 41건, 권고사항 62건 등 행정의 잘못된 부분 총 116건을 지적했다.
오세만 의장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군정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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