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안전관리에 만전…꼼꼼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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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다음달 19일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당정협의회 개최 후 브리핑에서 "당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정부는 선수촌과 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고 응급이송을 위한 의료시스템도 완벽히 갖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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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다음달 19일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당정협의회 개최 후 브리핑에서 "당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정부는 선수촌과 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고 응급이송을 위한 의료시스템도 완벽히 갖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청소년 선수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최도시 주요 교통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50대 운영하기로 하고 K-컬쳐와 함께하는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감염병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신속히 대응하고 다중인파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빈대와 한파, 폭설 등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면밀한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대회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며 "당정은 '강원 2024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당에서도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주요 회의실에 홍보 백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주요 당직자들은 배지를 착용하는 한편 전국의 당원과 지역주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고 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와 같은 부실 논란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이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당정이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개막까지 30여일 남은 만큼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꼼꼼하게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잼버리 대회가 조직위원회나 전라북도의 미흡한 준비로 많은 국민적 지탄을 받았는데 국제 스포츠 행사가 그런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윤 권한대행, 유 정책위의장, 이태규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 부의장, 이용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권성동·이철규·정희용·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최종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도 함께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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